오랜만의 첫 출근. 그래도 나름 몇번 회사에 다녀봤다고 그렇게 떨리진 않았다. 어쩌면 집에서 회사까지 2시간이나 걸려서 긴장할 진도 다 빠진걸지도 모른다. 코로나만 아니였다면 친지 집에서 1시간 거리에서 쾌적하게 인턴 생활을 하는 건데...^^ 좀 폼나게 가겠다고 코트를 입었으나 엘러베이터 안의 모두가 패딩인 상태에서 매우 뻘쭘했다. 내일부터 패딩입자. 아침에 출발할때, 남구로역, 그리고 퇴근. 블로그에 올릴려고 이것저것 찍어야지 생각했는데 나름 정신이 없었던 모양이다;; 인턴 1일차 지난 인턴이나 계약직 모두 일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기대하지 않았는데 기초적인 부분들을 상세히 교육해 주셔서 감동이었다. 뭔가 진짜 손필요한 곳에 갈리러 온 게 아니라 필요한 미래 노동력을 기르기 위해 노력해주시는 느낌.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