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업무일지 2

[인턴기록] 2. 출근 첫날

오랜만의 첫 출근. 그래도 나름 몇번 회사에 다녀봤다고 그렇게 떨리진 않았다. 어쩌면 집에서 회사까지 2시간이나 걸려서 긴장할 진도 다 빠진걸지도 모른다. 코로나만 아니였다면 친지 집에서 1시간 거리에서 쾌적하게 인턴 생활을 하는 건데...^^ 좀 폼나게 가겠다고 코트를 입었으나 엘러베이터 안의 모두가 패딩인 상태에서 매우 뻘쭘했다. 내일부터 패딩입자. 아침에 출발할때, 남구로역, 그리고 퇴근. 블로그에 올릴려고 이것저것 찍어야지 생각했는데 나름 정신이 없었던 모양이다;; 인턴 1일차 지난 인턴이나 계약직 모두 일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기대하지 않았는데 기초적인 부분들을 상세히 교육해 주셔서 감동이었다. 뭔가 진짜 손필요한 곳에 갈리러 온 게 아니라 필요한 미래 노동력을 기르기 위해 노력해주시는 느낌. 오..

[인턴기록] 1. 기업선정과 면접

학교에 현장실습 공지가 올라왔다. 화상 강의만 진행한 4학년 2학기.. 5학년 1학기를 더 다녀야하는 입장에서 현장실습을 하는 것은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보였다. 전공이 계절학기를 잘 안열어 주니.. 가자 현장실습! 2차 모집에서야 모집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기업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 친구가 2학기 현장실습중인 기업을 넘어 평가가 좋은 마케팅 중소기업 인턴, 박물관 인턴 둘 중에 하나를 고르고자 했다. 박물관 인턴은 흥미가 갔지만 생각보다 일이 많아 보여서 탈락 평가가 좋아보이는 마케팅 중소기업에 지원하기로 했다. 2명 뽑는데 지원자가 없어서 더더욱 자신이 있었다. 급하게 3시간만에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12시 이전에 접수 세이프! 연락이 안와서 불안하기도 잠깐, 면접 연락이 왔다. 갑자기 내 스펙과..